현대증권은 16일 제일모직(136,5002,500 -1.80%)에 대해 보유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치 상향 조정과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2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전용기 연구원은 "최근 코스닥의 제약 바이오 기업들은 랠리를 이어가며 주가수익비율(PER)이 상승하고 있다"며 "제일모직이 보유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에도 같이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전 연구원은 "셀트리온을 포함한 제약바이오 상장 기업들의 시장 PER 상승을 고려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가치를 기존 2조7000억원에서 4조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일모직의 실적 전망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1분기에는 패션, 놀이동산 사업부, 건설 사업부 등이 비수기인 영향을 받아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겠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바이오 부문 적자 감소, 건설부문 영역 확대, 식자재 부문 규모의 경제 효과, 패션 성수기 진입에 따른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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