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5일 한솔그룹이 사업회사의 영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대로 연구원은 "한솔그룹은 한솔제지(16,850200 -1.17%)와 한솔로지스틱스(2,530100 -3.80%) 중심으로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주회사인 한솔홀딩스(4,91515 -0.30%)는 자회사 한솔제지(보유지분 15.3%) 한솔테크닉스(12,80050 -0.39%)(14.8%) 한솔EME(18.9%) 등에 대한 추가 지분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는 상장 자회사 20%, 비상장사 4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한솔홀딩스는 부족한 자회사 지분을 2년 유예기간 내 현물출자를 통한 공개매수 등의 방식으로 충족할 것으로 봤다.

정 연구원은 "보통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공개매수에 나설 경우 사업 자회사의 주가가 높을수록 현물출자시 지주회사 신주를 많이 확보할 수 있다"며 "따라서 지배주주 일가는 안정적 지분 확보를 위해 공개매수 전까지 사업 자회사의 영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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