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5일 알톤스포츠(3,32515 +0.45%)가 고가 자전거와 전기자전거 판매에 힘입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성환 연구원은 "알톤스포츠와 SK텔레콤은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고부가가치 자전거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ICT 기반 솔루션으로 등록·관리·도난, 분실방지 등 통합 자전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전기자전거 시장은 중국,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작년 약 3683만대에서 올해 4000만대 규모로 커질 것"이라며 "특히 세계 최대 전기자전거 시장인 중국은 환경 오염과 정부의 정책적 투자로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알톤스포츠가 작년 마힌드라 그룹을 통해 진출한 미국 전기자전거 시장도 올해 약 11만대에서 2018년 15만대로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고가 자전거와 전기자전거 신제품 강화, 해외 수출 확대 등으로 올해 매출은 853억원, 영업이익은 114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이는 작년보다 각각 24.7%, 33.6% 늘어난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6.3배로 국내 자전거 업종(24배) 대저평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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