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4일 CJ CGV(74,200700 -0.93%)의 1분기 실적이 다소 저조하겠지만 2분기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개봉에 힘입어 양호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8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한승호 연구원은 "1분기는 흥행작 부재로 인해 실적이 미미하게 늘어나는데 그칠 전망"이라며 "하지만 2분기는 '스물' '분노의 질주' 등이 흥행하고 있는 가운데 최대 기대작인 '어벤져스'가 개봉함에 따라 1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벤져스는 중국에서도 최대 화제작 중 하나라는 점에서 폭발적인 흥행이 예상된다"며 "이 경우 CJ CGC의 중국 사이트 실적이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좋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최근 1개월 CJ CGV 주가는 16% 넘게 올랐지만 여전히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높다는 게 한 연구원의 판단.

그는 "주가는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30.6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비교기업의 40% 이하인 수준"이라며 "43개에 달하는 중국 사이트 성장성이 높다는 걸 고려하면 이같은 격차는 심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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