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13일 대한유화(268,5006,000 -2.19%)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이동욱 연구원은 "대한유화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7% 증가한 24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호실적 전망의 배경은 올 1~2분기 역내 스팀크래커 정기보수와 동북아시아 지역 에틸렌 유도품 증설 집중 등에 따른 역내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및 폴리프로필렌(PP)의 타이트한 수급을 꼽았다.
또 지난해말부터 본격 가동한 신규 MEG(모노 에틸렌 글리콜) 공장도 현재 100% 가동을 유지하고 있으며, 주요 원재료인 나프타 투입 가격 하락으로 나프타분해시설(NCC) 제조원가 경쟁력이 강화됐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대한유화는 지난해 3분기 이후 실적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 1~2분기 실적 개선 및 온산 유휴부지 등 장부가치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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