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3일 아모레퍼시픽(333,5001,000 -0.30%)에 대해 실적 한계를 가늠하기 쉽지 않을만큼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33만원에서 453만원으로 27.6% 올려잡았다.

박은경 연구원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25%, 45% 증가한 1조1650억원, 2508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각각 2%, 10%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호실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매출 증가는 중국 현지 매출이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신규 출점 등으로 작년보다 50% 이상 늘어난 덕분"이라며 "영업이익의 경우 수익성 높은 면세점, 디지털 등의 채널 비중이 확대됐고, 유통수수료 협상력 강화 등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이 향후 5년간 중국 현지에서 매년 30% 이상 성장하며 작년 2.3%였던 시장점유율을 2020년 7.4%까지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규모의 경제 달성, 유통구조 개선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 여지는 아직도 높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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