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8일 KC그린홀딩스(5,570100 -1.76%)에 대해 중국 환경플랜트 시장 진출 청신호가 켜졌으며 올해 실적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강력 매수로 올려잡고 목표주가도 1만9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의 전용기 연구원은 "KC그린홀딩스의 자회사인 KC코트렐(6,07020 -0.33%)이 한국과 중국 철강분야 대기오염 방지 실증 사업 참여 후보기업으로 선정됐다"며 "수 백조원 규모의 중국 환경플랜트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 중국 대기부가 미세먼지 방지를 위해 공동으로 추진중인 첫번째 국가 간 환경 사업이다. 환경부는 최종 선정 기업들을 대상으로 최대 200억원을 지원한다.

전 연구원은 KC코트렐이 사업자 후보로 선정되며 KC그린홀딩스 중국 법인 수주 여력이 확대됐다고 내다봤다. 또 이를 바탕으로 1분기를 포함해 올해 강한 실적 개선(턴어라운드)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저가 환경 플랜트 수주 잔고가 100억원 이하로 낮아져 환경 플랜트가 실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거의 없어졌고 지난해 중단됐던 KC글라스의 고마진 부문 용해로가 가동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환경서비스 분야의 폐기물 처리·소각 시설 효율 개선과 설비 증설을 투자가 끝나 올해 고성장이 가능하고 하반기에는 중국 환경 실증 사업을 바탕으로 매출 발생이 가능한 점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한 900억원, 영업이익 4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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