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3일 에스엘(22,400300 -1.32%)에 대해 고객사 다변화를 바탕으로 탄탄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윤석 연구원은 "올해 고객사 물량 증가 효과는 적지만 견조한 실적을 전망한다"며 "비현대차그룹향 비중이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신차 효과 기대감도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포드의 주력 볼륨모델인 '피에스타'의 오토 및 수동 쉬프트레버 신규수주도 달성했다"며 "GM에 이어 앞으로는 포드 수주도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GM 경우 현 점유율 27%에서 더 상승하기는 어렵지만 평균단가(ASP)가 높은 아이템이나 고급 차종으로 수주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과거와 달리 해외공장이 증설과 동시에 매출 인식이 가능하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가동률이 높은 미국과 중국 공장의 증설이 진행 중이어서 상반기는 견조한 실적을 증명, 하반기는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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