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해 전고점 부근인 2080선 돌파를 넘보고 있다. 매물벽이 없는 코스닥지수는 7일째 강세다.

10일 오전 11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0.28포인트(0.99%) 오른 2079.15를 기록하고 있다. 한때 2080.05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피지수의 주봉상 전고점은 2014년 7월 기록한 2082포인트다.

간밤 미국 증시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주의 강세로 올랐다. 상승세로 출발한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 규모를 확대하면서 큰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나흘째 순매수로 1162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기관도 62억원의 매수 우위다. 개인은 1217억원의 순매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수로 798억원이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 금융 은행 등의 오름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네이버 삼성생명 KT&G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강세다.
증시의 활황 및 실적 기대에 증권주가 급등세다. 대신증권(13,400100 -0.74%) 현대증권 SK증권(1,19010 +0.85%) 대우증권(9,39040 -0.42%) 등이 5~9% 상승 중이다. 아모레퍼시픽(338,0003,000 -0.88%)도 성장 지속 기대감으로 4%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6.81포인트(1.01%) 상승한 683.77이다. 개인이 499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5억원과 94억원의 매도 우위다.

이날부터 갤럭시S6의 판매가 시작되면서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 이녹스(11,150350 +3.24%)와 파트론(8,58030 +0.35%)이 각각 3%와 1% 상승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30원 오른 1094.6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