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18,250200 -1.08%)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로부터 9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전환우선주 형태다. 이 우선주는 1년의 보호예수 후 1년간 보통주 전환이 가능하다.

루트로닉은 이번 자금을 통해 올해부터 황반치료 스마트 레이저 'AM10'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 임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3월 결성한 2030억원 규모의 '에이티넘고성장기업투자조합'을 통해 루트로닉에 투자를 집행했다. 이 펀드의 존속 기간은 8년이다.

루트로닉은 AM10에 대해 '당뇨병성 황반부종'으로 한국 및 유럽,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에 대해 한국에서 제조 품목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독일에서 진행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얻은 결과다.
황해령 대표는 "AM10은 향후 전세계 망막 의사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필요로 한다"며 "올해 유럽 일부 국가와 한국 등지에서 각 질환에 대한 마케팅 임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뤄진 만큼 많은 부분에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루트로닉은 이르면 연말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에 대한 국내 마케팅 임상이 완료되는 시점에서 제한적인 치료술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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