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54,600100 +0.18%)이 합병 효과에 대한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사흘째 오름세다.

9일 오전 9시32분 현재 현대제철은 전날보다 900원(1.14%) 상승한 7만9600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장 초반 8만1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현대하이스코도 0.6%대 오름세다.

이날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을 통한 상승 효과(시너지)는 해외 스틸서비스센터(SSC) 활용과 차량 경량화 강화, 일부 비용 절감으로 예상할 수 있다"며 "현대제철산 자동차강판의 비중확대, 해외SSC를 활용한 현지 수요처 다변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날 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1:0.8577607이다.

박 연구원은 "합병 후 합병회사의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9825원으로 합병 전 현대제철 EPS 9748원과 비슷, 희석 우려도 없다"며 "자기자본이익률(ROE)는 기존 8.0%에서 8.7%로 0.7%포인트 올라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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