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14,80050 -0.34%)은 9일 삼성전자(2,581,00058,000 -2.20%)가 시장 주도력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현주 연구원은 "2010년 이후 유가증권시장에서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을 살펴보면 과거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과 함께 급락세를 나타냈던 2011년 8월 9.95%까지 하락한 바 있다"며 "그러나 코스피지수 고점이었던 2012년 3월에 16.5%까지 확대된 데 이어 삼성전자 비중이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3년 4월에는 20.2%까지 늘어났던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후 지난해 10월에 14%를 밑돌기도 했던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이 최근 16.9%까지 상승하며 다시 한번 시장 주도력을 과시하고 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주목해야 할 점은 삼성전자의 시장 주도력 회복 당시 IT업종의 움직임"이라며 "2012년 4월부터 남유럽의 재정위기가 본격화되면서 수출주보다 내수주의 상대수익률이 확대됐지만, 그 와중에서도 삼성전자가 포함된 반도체 업종을 비롯해 하드웨어, 디스플레이 업종의 수익률이 모두 20%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고 했다.

삼성전자의 주도력 회복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IT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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