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9일 한미약품(490,50012,500 -2.49%)에 대해 일라이릴리와 체결한 기술수출의 기술료 유입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000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매수 의견과 제약업종 최선호주로도 유지.

이 증권사 이종훈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19일 일라리릴리와 체결한 'HM71224' 기술 수출 계약에 따라 선불로 5000만달러에 개발 단계별 임상 개발, 허가, 상업화 단계별의 중도기술료 6억4000만달러를 포함, 최대 6억9000만 달러의 기술료 수입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당뇨 치료제와 관련한 임상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이 애널리스트는 "한미약품이 사상 최대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LAPS-Exendin4' 프로젝트 임상 2b상을 진행 중"이라며 "LAPS-Exendin4는 인슐린이 필요하지 않은 2형 당뇨를 타겟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기존 GLP-1 제제 대비 현저히 길어진 반감기로 투여 횟수를 감소시키며 그에 따른 편의성 및 부작용을 줄이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분기 한미약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85억원, 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 45.9%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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