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9일 LG디스플레이(24,70050 -0.20%)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고 영업이익률이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김동원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올해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27% 상향한 2조4000억원으로 조정한다"며 "특히 올해 영업이익률 (8.1%)은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디스플레이 산업 업황은 시장 우려보다 좋을 것"이라며 "하반기 양호한 수준의 패널수급, 재고, 가격흐름이 예상되고 중국 패널업체의 신규라인은 내년 상반기부터 수율 개선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LG디스플레이의 매출액은 7조2000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5820억원으로 시장 예상 수준을 25%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2분기 영업이익은 5082억원, 3분기에는 6338억원을 기록하며 5년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TV가 2차 교체 수요가 도래하고 아이폰6S, 애플워치 패널의 본격 생산 영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최근 주가는 전 고점대비 18% 하락해 있는 수준"이라며 "큰 폭의 실적개선을 감안하면 지금은 상승에 초점을 맞출 때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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