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54,3000 0.00%)은 계열사인 현대하이스코를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8일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대 0.8577. 합병을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689만6001주다. 오는 5월28일 주주총회를 거쳐 7월1일 합병된다.

현대제철은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이번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합병이 완료되면 자산규모 31조원, 매출 20조원 규모의 거대 철강회사가 탄생하게 된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기준 자산 28조9000억원, 매출액 16조8000원이며 현대하이스코는 자산 2조5000억원, 매출액 4조2000억원이다.

현대하이스코는 자동차용 강관 공급과 배관용, 유정용, 구조용 등에 사용하는 강관 제품과 자동차 경량화 제품 등의 생산·판매를 하고 있다.

강태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하이스코와 합병 시 현대제철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3%, 5% 늘어날 것"이라며 "합병에 따른 수익성 증가와 하반기 봉형강 실적 개선 등은 현대제철의 중장기 실적 기대를 높이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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