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35,800400 -1.10%)은 8일 선강통 종목인 심천금증테크놀로지에 대해 중국 증시 성장 및 텐센트와 협력, 정부 지원의 삼중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심천금증은 알리바바 위어바오 시스템을 개발한 중국 최대 금융증권 소프트웨어 제작사다. 매출 90%가 금융 IT(정보기술)를 통해 발생하고 있고, 중국 증권감독위원회(CSRC), 증권거래소, 중신증권 등 전체 증권사의 3분의 1을 포함한 주요 자산운용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심천금증은 중국 내 인터넷과 모바일 생태계의 양대 상맥인 알리바바와 텐센트 모두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며 "알리바바 위어바오 성공과 텐센트 QQ메신저 증권 서비스 참여를 통해 중국 핀테크의 기린아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2014년 이후 802.7%, 올 연초 이후 197.5%의 주가 급등세가 계속되고 있고,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240배에 달한다는 점은 부담이라는 지적이다.

김 연구원은 "심천금증은 중국 증권시장의 양적, 질적 성장과 범중화권 증권사의 본토증시 진출 러시, 정부 지원에 힘입은 신규사업 확대 등 중장기 성장 비전에 대한 자심감을 드러내고 있다"며 "중국 내 압도적인 1위인 텐센트의 온라인 및 모바일 메신저 채널을 통해 다양한 금융 IT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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