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8일 포스코(350,000500 +0.14%)에 대해 사업부문과 자산 정리를 통한 체질 개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방민진 연구원은 "현재 포스코의 상황은 체질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사업부문 구조조정을 통한 수익성 개선, 현금 회수, 조직의 효율성 제고는 새로운 전략 구축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비핵심 자산정리 및 사업구조조정 채권유동화 등을 통해 1조9000억원에 육박하는 자금을 확보했다.

또한 최근의 계열사 검찰 수사 등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거대화된 포스코의 체질과 전략을 돌아보게 했다는 설명이다.
방 연구원은 "얼마나 강력한 의지로 구조조정을 이끌어가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포스코는 현금흐름 개선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재무구조 개선 이후에는 배당성향 확대 등 주주가치 제고 여력이 높아진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포스코의 배당수익률은 3.3%다. 그는 "글로벌 수준과 비교했을 때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배당주로의 매력은 주가가 저점을 찾아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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