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7일 위메이드(58,000200 +0.35%)가 흥행작 부재로 인해 1분기에도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3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17% 낮춰잡았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홀드)으로 하향 조정했다.

오동환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은 367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4.9% 감소할 전망"이라며 "게임 노후화로 PC게임 매출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게임에서도 신작 출시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건비 감소와 작년 4분기 일회성 대손상각비 기저효과로 1분기 영업적자 폭은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여전히 60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6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신작 게임 이카루스의 일본 출시는 예정대로 2분기가 되겠지만, 중국 출시는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오 연구원은 내다봤다. 당초 3분기에 예상하던 로스트사가의 중국 출시도 4분기 이후로 지연될 것이란 설명. 모바일게임도 연간 7~8종 출시에 그칠 것으로 봤다.

그는 "800여명 수준의 모바일게임 개발 인력을 감안하면 개발 효율성이 매우 낮다"며 "미르2 모바일 게임의 중국 출시에 대한 기대가 높지만 이 역시 출시 시점이나 로열티 수익률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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