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투자가 늘어남에 따라 '해외주식 담보대출 서비스'가 증권업계에 첫 등장했다.

6일 NH투자증권(14,80050 -0.34%)은 해외주식을 담보로 평가금액의 최대 50%까지 대출해주는 '해외주식 담보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우선 미국에 상장된 주식을 대상으로 실시한 뒤 향후 중국주식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대출 비율은 고객이 보유한 해외주식 평가금액의 최대 50%이며 종목별로 다르다.

대출기간은 최대 90일이고 종목별로 만기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담보유지비율은 170%, 원화로 환산한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김재준 NH투자증권 영업지원본부장은 "미국시장에 상장된 우량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보유한 고객 중 대출 약정 가능 등급 이상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며 "미국 이외에도 점차 담보 가능 국가 주식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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