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6일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이 글로벌 자금의 한국 유입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유겸 연구원은 "주말 발표된 미국의 3월 고용지표가 부진했다"며 "뿐만 아니라 최근 발표된 미국의 올 1분기 경제지표가 전반적으로 부진하다"고 말했다.

대체적으로 2014년과 같이 한파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미국 경제의 회복 기조가 훼손된 것이 아닌가 우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3월 고용지표와 함께 1분기 경제지표는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 판단의 근거가 될 것"이라며 "미국 중앙은행은 달러 강세에 따른 제조업 경기 위축을 우려하고, 1분기 한파 충격에서 경기가 회복될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점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같은 판단에서는 다음 회의인 6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어렵다는 판단이다. 미국의 고용지표 위축은 금리인상 우려를 낮춰 글로벌 자금의 한국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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