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6일 두산인프라코어(9,370170 +1.85%)에 대해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세를 나타내지만 올 2분기부터 다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조철희 애널리스트는 "두산인프라코어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은 1조8434억원, 영업이익은 752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1.9%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23.9% 줄어들 것"이라면서 "본사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구조조정 비용 300억원이 발생한 데 따른 감소세"라고 설명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예상 매출액은 2조 2472억원, 영업이익은 1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19.6% 증가할 것"이라며 "유럽 굴삭기 공장 철수와 본사 구조조정 비용에 따른 분기 비용 감소 효과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환율 효과도 기대된다. 그는 "현재 원·달러 환율은 1096원으로 작년 2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인 1028원 대비 높다"면서 "미국·유럽 지역에서 가파른 판매 감소만 없으면 안정적으로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영업이익과 진행중인 밥캣 IPO(pre-IPO 포함) 진행 소식에 맞춰 주가도 다시 '우상향' 할 것"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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