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일 경기 부진과 업계 경쟁을 압도할만큼의 여행 수요가 존재한다며 하나투어(111,5001,500 +1.36%)와 모두투어(35,950950 +2.71%)에 대한 목표주가를 각각 27%, 15% 올려잡았다.

양일우 연구원은 "하나투어, 모두투어의 3월 패키지 송객 수는 전년보다 26%, 43% 늘어 양호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1분기 지역별로는 일본 80~131%, 동남아 19~34% 증가 등 근거리 여행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거리 선호가 있기는 하지만 여행지 별 수요가 전반적으로 경기와 경쟁 요인을 압도하고 있다"며 "이달 중순부터 3분기까지는 패키지 송객 수의 기저 효과도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평균판가(ASP)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게 그의 판단이다.
양 연구원은 "하나투어모두투어의 올해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12%, 18% 상향 조정한다"며 "양호한 패키지 송객 수, 기저 효과, 한중 FTA 이후 중국 아웃바운드 사업에서의 기회 요인 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하나투어 면세사업과 관련해 인천공항 임차료가 크게 높지 않아 고정비 리스크가 줄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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