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일 신한지주(47,050550 +1.18%)가 마진 하락에 대한 방어 능력이 양호하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5만6000원을 유지했다.

최진석 연구원은 "1분기 그룹 지배주주순익은 594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5706억원)를 4% 가량 웃돌 것"이라며 "대손비용이 줄었고 비은행부문 실적이 양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1분기 은행 순이자마진은 전분기보다 5bp 하락한 1.62%에 머물 것으로 그는 추정했다. 이는 작년 8월과 10월 있었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영향으로, 수신리프라이싱 효과가 커지면서 월별 하락폭은 잦아들 것이란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일수감소와 마진하락으로 인해 이자이익은 전분기보다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비은행부문 실적과 유가증권매매익 등의 영향으로 이를 충분히 상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금리인하의 부정적 효과를 비은행부문 수익성 개선과 대손비용 감소를 통해 이겨내는 등 이익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프리미엄을 지속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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