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일 롯데케미칼(401,50011,500 -2.78%)에 대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며 석유화학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권영배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1분기 영업이익은 136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17.2%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력 제품인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의 스프레드(제품 가격-원재료 가격) 회복과 높은 MEG(모노 에틸렌 글리콜) 스프레드 유지, 연료비 절감 효과 등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PE PP 등 에틸렌 계열의 강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봤다. 제한적인 증설 속에 한계 생산설비의 가동률 하락이 예상되고, 중국 인도 등 다인구 국가의 소득 증가와 함께 인당 PE 소비량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권 연구원은 "특히 하반기로 갈수록 세계 경제의 소비여력이 살아나면서 PE는 강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저유가에 힘입어 세계 경제 모멘텀(성장동력)이 강해진다면 부타디엔과 벤젠 등의 마진 상승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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