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일 CJ CGV(74,900900 +1.22%)의 올해 1분기 실적이 큰 폭 개선되며 2분기부터는 실적 모멘텀(동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7만7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홍정표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국내 사업의 수익성 개선, 베트남 실적 정상화 등으로 큰 폭의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중국 관련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49%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올해 1분기 CJ CGV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8% 성장한 266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8.3% 증가한 1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지며 모멘텀(동력)이 더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2분기 대비 기저효과가 반영되고 어벤져스2, 분노의질주 7 등의 영화 개봉, 중국과 베트남 등의 해외사업 성장이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5% 증가한 2663억원, 영업이익은 296% 증가한 1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중국 사업이 기업 가치 상승을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중국 매출은 1942억원으로 전년보다 74% 증가하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1%에서 올해 16%, 내년에는 22%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