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인내심 필요

NH투자증권은 1일 LG전자(101,0000 0.00%)에 대해 TV 부문 부진으로 인해 1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7000원에서 7만원으로 낮춰잡았다.

김혜용 연구원은 "1분기 LG전자 매출은 15조원, 영업이익은 2821억원으로 기존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지난 4분기 실적 부진 원인이었던 TV와 휴대폰 부문이 여전히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TV는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수요 둔화와 견조한 패널 가격으로 소폭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휴대폰은 중저가 라인업 교체로 인해 수익성이 예상보다 하락할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이달 말 공개 예정인 차기 전략 스마트폰 G4에 대해서도 과도한 기대를 갖는 것은 경계한다"며 "전작 G2, G3 출시 때와 비교해 삼성전자 갤럭시S6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루함을 견뎌내는 인내심이 필요한 국면"이라며 "이제부터는 오히려 전장부품사업의 성공 가능성에 무게를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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