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2015년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들은 숨을 고르며 다음 달 거래를 준비했다.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 대부분이 크고 작은 손실을 입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치열한 수급 공방 속에서도 2040선을 넘으며 연중최고점에 바짝 다가섰다. 전날 1% 이상 오른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를 지속, 650선을 다시 밟았다.

이날 스타워즈 참가자들은 전체 누적수익률 22.14%로 1분기를 마감했다. 총 10억원으로 시작했던 투자금은 12억2100만원으로 불어났다.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역삼지점 부장은 참가자 중 유일하게 수익을 거두며 최하위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 부장은 3% 이상의 수익을 챙기며 누적수익률을 4.18%로 끌어올렸다.

그동안 발목을 잡았던 인선이엔티(7,700160 +2.12%)(8.84%)가 크게 오르면서 전체 수익률 개선을 이끌었다. 다만 에스엠(38,2502,350 -5.79%)(-0.97%)이 다소 주춤하면서 수익률 개선폭을 제한했다.

정 부장을 제외하고 다른 참가자들은 모두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구창모 유안타증권 금융센터 압구정본부점장은 3%가 넘는 손해를 봤다. 누적수익률은 16.78%로 뒷걸음질 쳤다. OCI머티리얼즈(152,6002,300 -1.48%)(-2.38%), 케이피엠테크(2,640485 -15.52%)(-5.02%), 인트론바이오(46,100350 +0.77%)(-4.01%) 등 보유 종목이 모두 하락한 탓이었다.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정재훈 하이투자증권 압구정지점 부장도 코스온(14,90050 -0.33%)(-3.35%), 대봉엘에스(12,200200 -1.61%)(-3.90%) 등이 하락하면서 총 2% 이상의 손해를 입었다. 누적수익률은 33.17%로 줄어들었다.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PB팀장은 손실을 0.1% 수준으로 막으면서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누적수익률은 36.10%를 기록했다. 코위버(8,37070 -0.83%)(-1.88%) 등이 하락했지만 티웨이홀딩스(5,850120 -2.01%)(1.42%)가 오르면서 손실폭을 줄였다.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 역시 0.4%가량의 손실을 기록, 누적수익률이 34.47%로 내려갔다.

이날 민 과장은 소폭 손실을 입었지만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주면서 2분기를 대비했다. 그는 코스온산성앨엔에스(22,600150 -0.66%)를 전량 팔아서 1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하는 한편 아가방컴퍼니(5,450110 +2.06%)(2.20%)와 삼성증권(36,200400 -1.09%)(-0.57%)를 신규 매수했다.

1~3위 참가자들의 수익률 격차가 3%포인트 미만인 상황에서 2분기에도 치열한 선두권 경쟁이 예고된다.

또 상위권 바로 뒤에서는 하나대투증권의 두 참가자인 박상용 도곡지점 상무(28.32%)와 배승호 청담금융센터 대리(24.34%) 등이 역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올해 1월26일 개막한 스타워즈 왕중왕전은 오는 6월19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투자원금 1억원으로 실전매매를 한다.

참가자들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증권 애플리케이션 '슈퍼개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슈퍼개미'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가입하면 스타워즈 외에 다양한 주식정보를 1주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