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 초반과 비교해 상승 탄력이 둔화된 모습으로 2040선 내외에서 등락하고 있다.

31일 오전 11시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8.56포인트(0.42%) 오른 2038.6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미국증시가 1%대 큰 폭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전날 대비 10포인트 넘게 '갭상승' 출발, 2040선을 단숨에 넘으며 출발했다.

장 초반 한때 전고점(2047.13·지난 19일)을 위협하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기관과 개인의 매물이 확대되면서 상승 탄력은 약화된 모습이다. 외국인인 48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248억원, 181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에서도 11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장 초반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이다. 삼성전자(2,595,00014,000 +0.54%), 현대차(159,500500 -0.31%), SK하이닉스(84,4000 0.00%) 등 장초반 1~2%대 상승하던 종목들은 0~1%대로 오름폭을 축소했다. 한국전력(36,700900 +2.51%), NAVER(735,0007,000 +0.96%)는 1% 미만 하락 반전하고 있다.
종목별로 한진칼(24,5001,550 +6.75%)은 증권사의 고성장 호평에 52주 신고가(3만5000원)을 갈아치웠다. 한국항공우주(43,8001,400 -3.10%)는 18조원 규모의 한국형 전투기 수주 소식에 4% 가까이 오르고 있다. 장중 6만4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3.41포인트(0.53%) 오른 650.1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5일 기록한 651.06의 연중 최고치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특히, 모바일 게임주가 중국 모멘텀에 일제히 오르고 있다. 위메이드(57,800200 -0.34%)와 액토즈소프트(17,450350 -1.97%)가 14%대 급등 중이며, 드래곤플라이(5,630310 -5.22%)(6.57%), 조이맥스(17,200500 +2.99%)(9.14%)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같은 시간 3.75원 오른 1108.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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