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1일 현대증권에 대해 과거의 할인 요인이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단기 매매'(트레이딩 바이)와 목표주가 9400원을 제시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업황 호조로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비용 구조도 줄였기 때문에 과거의 할인 요인은 다소 해소될 여지가 크다"며 "지난해 실적은 순이익 374억원, 자기자본이익율(ROE) 1.3%를 기록해 2년 만에 흑자전환 했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지난해 매각을 앞두고 구조조정을 실시, 임직원 수를 2600명에서 300여명가량 줄였고, 지점 수도 2011년 134개에서 96개로 축소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55억원, 507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연 환산 ROE는 6.7% 수준이다.

손 연구원은 "증권업종의 수익률이 연초부터 30.8%의 높은 수준을 기록한 반면 현대증권은 2.14%에 그쳐 추가 상승 여력도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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