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30일 에이블씨엔씨(18,200400 +2.25%)에 대해 브랜드 미샤의 부실점포와 제품라인업 구조조정에 따른 수익률 개선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현진 연구원은 "최근 2개 분기동안 이익기여가 부진했거나 추가 출점 예정이었던 지하철 매장 50곳을 포함, 약 80개 점포가 철수됐다"며 "현 시점 기준 730개 매장을 이익적 관점에서 운영하겠다는 게 회사 측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부실점포 축소에 따른 고정비 감소는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매출 기여가 크지 않았던 매장들을 철수하는 것이기 때문에 1분기 매출이 급감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봤다.
여기에 스테디셀러인 BB크림이 전사 매출의 7%를 차지하고 있는 데다 지난해 론칭한 타임레볼루션 이모탈유스크림이 인기 제품 반열에 합류했다는 분석이다. 인기제품은 단일 제품 기준 연간매출 100억원 이상으로 구분된다.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27억원, 매출은 8% 증가한 1047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보다는 판관비율이 증가하겠지만, 최근 부실점포와 제품군 조정이 매출과 이익률 개선으로 연결돼 지난해보다 나아지는 방향성을 기대한다"며 "1분기 실적 발표전까지는 2만5000원~3만3000원 내 박스권 트레이딩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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