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30일 SKC코오롱PI(44,2501,800 -3.91%)에 대해 최근 스마트폰 발열 논란으로 인해 이 회사가 생산하는 방열시트가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200원은 유지했다.

손세훈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390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며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업황이 회복되며, FPCB용 PI필름 매출이 전분기보다 19%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특히 방열시트용 PI필름 성장을 눈여겨봐야 한다"며 "스마트폰 AP칩의 발열 논란과 관련해 중요도가 부각되면서 이 부문 매출은 작년 277억원에서 올해 412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SKC코오롱PI의 방열시트용 PI필름은 전량 수출되고 있으며 중국, 대만, 일본 등 방열시트를 제조하는 업체에 공급한다. 중국 스마트폰 역시 고성능화, 집적화로 인해 방열시트 채용이 증가하는 추세.

손 연구원은 "PI필름 공장 가동률은 90% 이상으로 내년 2분기 가동을 목표로 증설을 진행 중"이라며 "주가수익비율(PER)은 11.7배로 경쟁사가 17~19배인 점을 감안할 때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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