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30일 삼성전자(2,520,0003,000 -0.12%)에 대해 "최근 삼성전자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TV 출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삼성SDI(176,0006,500 -3.56%) 등 퀀텀닷 시장과 더불어 소재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지수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대형 아몰레드 전략이 현재 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WOLED 등 다양한 관련 기술 개발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또한 "앞으로 퀀텀닷 확대뿐만 아니라 대형 아몰레드 육성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전망"이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대형 아몰레드 시장에 대한 준비 목적인 것으로 전망된다"고 봤다.
이어 "현 시점에서 기술과 전략 측면을 고려해 볼 때 삼성전자 TV 사업의 실적 부진과 연계해 중단기로 퀀텀닷 TV 전략은 유지될 전망"이라며 "앞으로 WOLED 기술 향상과 공정 안정화 시 방송용 모니터, TV 등 신성장 동력에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관련 수혜주들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게 최 연구원의 조언이다.

그는 "퀀텀닷 TV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는 아이컴포넌트(5,86040 -0.68%), 한솔케미칼(70,800900 -1.26%), 미래나노텍(4,2055 +0.12%) 등 핵심 소재 업체들이 될 전망"이라며 "WOLED 등 대형 아몰레드 준비 재개는 덕산네오룩스(15,100500 -3.21%) 등 소재 업체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