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30일 한국철강(37,850600 -1.56%)에 대해 올 1분기 무난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한국철강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37억원, 매출은 8.6% 감소한 1566억원으로 추정했다.

박성봉 연구원은 "다소 실망스러운 철근판매량에도 지난해 1분기의 기저효과와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한 단조사업부 성적으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2분기는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지난해 하반기 국내 아파트 대규모 신규분양에 따른 철근 내수확대로 철근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실수요 철근 출하가격이 t당 4만5000원 인하됐지만, 한국철강은 유통 철근매출 비중이 80%를 넘어 비교적 실수요 출하가격 변동 영향을 적게 받는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달 철근 재고의 급격한 감소와 본격적인 철근 내수 확대, 중국내 철근 유통가격 상승 전환을 감안하면 유통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한국철강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을 2012년 2분기 이후 최대치인 99억원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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