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7일 아비코전자(8,430210 -2.43%)가 올해 고객사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와 DDR4의 본격 전환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갑호 연구원은 "종합 수동부품업체인 아비코전자는 지난해 시그널 인덕터 등 스마트폰용 부품 매출의 증가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며 "최근 하이엔드 스마트폰 제품이 대부분 메탈케이스를 장착하면서 시그널 인덕터의 탑재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탈케이스는 전자 노이즈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시그널 인덕터의 탑재율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 따라 아비코전자의 관련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여기에 지난해 말부터 메모리모듈의 DDR4 전환이 시작되면서 아비코전자의 칩저항 제품 실적도 늘어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DDR4 모듈용 칩저항 가격 프리미엄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2분기 하이닉스 서버용 DDR4 제품 출시와 하반기 PC 시장 DDR4 전환으로 관련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가 이뤄지고, DDR4 신제품이 출시되는 2분기부터 실적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은 750억~800억원, 영업이익은 90억~110억원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