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5일 삼성전기(121,5003,000 +2.53%)가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2000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지목현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부문의 뚜렷한 수익성 개선과 중국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성장 수혜에 힘입어 1분기 깜짝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기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한 1조805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71.5% 증가한 7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 연구원은 "MLCC부문은 고부가 특수품 물량 증가와 중국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용 고부가 부품 출하 증가로 급격한 수익성 개선 추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중국 LTE 스마트폰 비중은 지난해 29%에서 올해 44%로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그는 "우호적인 환율 수준과 전 사업 부문의 비용 효율화, 삼성전자 갤럭시 S6 신모델 부품 공급 개시 등도 실적 호조를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중국 매출 성장과 함께 베트남 생산라인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추가적인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나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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