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5일 넥센타이어(12,20050 +0.41%)에 대해 영업환경 악화를 이겨내기에는 역부족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8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중국산 타이어의 미국 수입 제한으로 미 시장에서 상대적 기회 요인은 존재한다"면서도 "글로벌 경쟁 심화와 유로화 약세에 따른 평균판가(ASP) 하락으로 영업이익 성장은 정체될 것"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3.6%, 0.3% 증가하는 데 그친 1조8217억원, 20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특히 넥센타이어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역기저 효과와 유럽 수요 부진 등으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4% 줄어든 4380억원, 영업이익은 6.1% 감소한 510억원이 그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미국 시장은 지난해 중국산 타이어 증가분에 대한 재고 소진이 진행되고 있어 단기적으로 부진한 상황"이라며 "2분기 이후 미국 시장 매출 회복 강도가 투자의견 재조정을 위한 전제 조건"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