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127,5001,000 +0.79%)가 자회사인 '아큐시네트' 상장 기대감에 힘입어 24일 주식 시장에서 급등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3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600원(6.92%) 뛴 10만2000원을 나타냈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휠라코리아에 대해 아큐시네트 지분 가치를 상향해 목표주가를 기존 12만6000원에서 14만2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이 증권사 나은채 연구원은 "아큐시네트는 2016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며 "주가 영향은 실제 IPO를 전후해 가장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골프용품 업체인 아큐시네트는 지난해 매출 기준 세계 1위로 올라섰다. 특히 미주 매출 비중이 가장 크고, 골프공 장갑 신발 등 소모성 제품에서 세계 1위다.

나 연구원은 "아큐시네트의 2014년 현금창출능력(EBITDA,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은 휠라코리아에 인수된 2011년에 비해 약 70% 증가했다"며 "휠라코리아의 단순 지분가치는 8684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