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4일 동화기업(36,5001,150 +3.25%)에 대해 올해 본격적인 사업 확장기에 진입했다고 판단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동화기업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1.3% 증가한 122억원, 매출은 6.6% 늘어난 1425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56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채상욱 연구원은 "동화기업은 지난해 완벽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며 "목재 소재인 파티클보드(PB)와 중밀도 섬유판(MDF) 부문의 개선 덕분에 수익성이 급격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특히 베트남 MDF 사업은 영업이익률(OPM) 28.6%로 압도적인 수익율을 달성했다는 분석. 국내 PB도 본사 18%, 대성목재 11%로 두자릿수 마진율을 기록했다.
올해는 국내 목재 소재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하반기 베트남 생산설비(Capa) 증설, 중고차 캐피탈 사업 진출이 모멘텀(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7.1% 증가한 770억원, 매출은 8.2% 늘어난 6114억원으로 추정했다.

채 연구원은 "동화기업의 주력 제품이 PB MDF 등 소재라는 점에서 과점력으로 마진이 유지되고 경쟁강도가 낮다"며 "국내 시장은 2017년까지 지속성장하고, 해외는 고마진 사업부의 증설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투자매력이 높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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