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4일 대우조선해양(26,90050 +0.19%)에 대해 저가 수주 선박 매출 비중의 증가로 올해도 수익성 개선은 어렵다며 투자의견 '중립'(홀드)을 유지했다.

유재훈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1분기 매출은 3조7666억원, 영업이익은 1055억원이 예상된다"며 "글로벌 상선과 해양 부문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신규 수주가 부진하고, 수주 수익성 확보가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작년 이 회사의 조선 부문 매출 총이익률은 4.96%로 2013년 7.75%, 2012년 7.23% 대비 2%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이는 2011년 머스크로부터 수주한 고수익 초대형컨테이너선 매출 비중이 하락하고 2012년 이후 수주한 저가 선박 매출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유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여전히 기 인도 선박에 대한 상환유예채권이 1조원 수준에 달하고 있어 추가 부실 우려도 존재한다"며 "작년 매출채권 대손충당금(손상차손)은 1785억원으로 2013년 948억원 대비 88%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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