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3일 AJ렌터카(13,650500 -3.53%)의 주가 약세 요인이 해소되는 국면을 맞이하고 재평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한병화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실적 부진과 롯데의 KT렌탈 인수에 따른 피해 우려 등으로 인해 AJ렌터카의 주가는 1월 고점 대비 약 15%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 연구원은 AJ렌터카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정상화되고, 롯데 계열 고객이 거의 없는 점 등을 미뤄 KT렌탈 인수로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도 거의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AJ렌터카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10억원, 113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3%, 19%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신규사업인 중고차 매매가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고차 매매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선 중고차와 판매 채널의 확보가 필수인데 AJ렌터카는 AJ셀카 옥션을 설립해 관계사인 서울 경매장을 인수했고, 최근에는 중고차 경매장의 대폭 확장 계획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그는 "증설된 경매장이 내년부터 가동되면 AJ셀카 옥션의 중고차 매매대수는 지난해 8000대에서 올해 1만2000대, 내년에는 2만대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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