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3일 SK텔레콤(222,5004,000 -1.77%)에 대해 SK브로드밴드의 완전자회사 편입에 따른 기존 주주 가치 훼손은 없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20일 SK텔레콤은 기존 연결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를 주식교환을 통해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고 공시했다.

김영인 연구원은 "신주 발행 없이 자사주 교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 변동은 없을 것"이라며 "자사주는 기존 980만주에서 730만주로 감소하게 되는데, 자사주 규모 회복을 위해 자사주 매입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주식교환비율은 1:0.0168936으로 SK브로드밴드의 지난 20일 종가가 배제된 과거 1개월 내 주가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SK브로드밴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돼 불리한 조건의 편입 가능성이 차단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편입 결정으로 미디어 부문의 영업 경쟁력 강화 및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무선부문 가입자 경쟁력을 기반으로 인터넷TV(IPTV) 가입자 순증 호조세가 예상된다는 설명.

김 연구원은 "유무선 결합 가입자 비중의 증가로 향후 IPTV 가입자의 성장 잠재력은 초고속인터넷 점유율 수준에서 무선가입자 점유율 수준으로 상향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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