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3일 LG디스플레이(25,100300 -1.18%)가 올 1분기에 시장 기대치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호적인 환율과 양호한 패널가격 덕분이란 분석이다.

류영호 연구원은 "3월 하반기 패널가격은 시장의 우려와 달리 양호했다"며 "시장에서는 TV업체들의 수익성 부진으로 패널가격 하락압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TV업체들의 수익성 악화는 우려 사항이지만, 2분기부터 패널가격은 안정세에 들어갈 것이란 판단이다. 신제품 출시에 따라 대면적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재고 상황도 아직까지 양호하기 때문이다.

류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예상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라며 "자기자본이익률(ROE) 14%를 감안하면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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