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3일 대우건설(6,28040 -0.63%)에 대해 2017년까지 주택 부문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500원에서 9500원으로 올려잡았다.

강승민 연구원은 "올해 주택 부문 매출은 2013년 분양한 주택사업지의 매출 발생이 가장 클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주택 부문 매출은 4조8000억원, 매출총이익률은 13% 내외로 대형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주택 매출과 이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수도권 주택 경기가 개선되고, 신규분양시장 호조세도 이어질 것"이라며 "대우건설의 주택 부문 매출과 이익은 2017년까지 양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해외 부문은 실적 개선에 좀 더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게 강 연구원의 전망이다. 작년에 비해 손실폭은 축소되겠지만 이익 정상화는 어려울 것이란 설명.

다만 대우건설은 다른 대형 건설사에 비해 해외 매출 비중이 낮은 편으로 올해 해외 비중은 30% 내외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이익 상향과 함께 2017년까지 주택 부문 이익 증가의 신뢰성 증가로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2배를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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