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217,0008,000 +3.83%) 추천 인사의 이사회 진입이 불발됐다는 소식에 일동제약(15,000100 +0.67%)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반면 녹십자 주가는 급등세다.

20일 오전 10시36분 현재 일동제약은 전날보다 1300원(6.91%) 내린 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녹십자는 10.98% 뛴 18만2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열린 일동제약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회사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녹십자의 추천 인사가 이사회 진입이 불발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일동제약은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정기 주총을 열고 사내이사에 이정치 일동제약 대표이사 회장을 재선임했다. 또한 사외이사에는 서창록 고려대 교수, 감사에는 이상윤 전 오리온 감사를 각각 선임했다. 이들은 모두 일동제약 측 인사들이다.

2대주주인 녹십자가 추천한 사외이사 및 감사 선임안은 모두 표결 없이 부결됐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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