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45,200600 -1.31%)가 올해 매출 3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히면서 장중 3%대 오르고 있다.

20일 오전 9시59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날 대비 3.76% 오른 5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항공우주는 사천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올해 매출 3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30% 성장한 수치다.
하성용 한국항공우주 사장은 "올해 전체 매출 3조원의 60% 규모인 약 2조원을 항공기와 기체구조물 등 수출을 통해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우주는 올해를 기점으로 내수 중심의 매출에서 벗어나 수출 중심의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항공우주는 지난해까지 필리핀, 이라크, 페루에 T-50과 KT-1을 수출한 물량이 매출로 전환되고 A320 날개하부구조물(WBP)이 올해부터 양산돼 에어버스에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하성용 사장은 "올해 사상 최대인 10조 수주를 목표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