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급등 부담감이 작용하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경제회복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금리인상 지연 가능성을 시사하자 큰 폭 상승했다.

20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대비 1.85포인트(0.09%) 내린 2036.04에 거래중이다.

밤사이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 랠리를 이어간 데 따른 숨고르기 장세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역시 단기 급등 부담감이 작용하며 하락 출발한 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8억원, 37억원어치를 담고 있으며 개인은 158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62억9000만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표정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2,589,00069,000 +2.74%)는 0.27% 상승중이며 네이버(730,00013,000 -1.75%)와 아모레퍼시픽(334,5000 0.00%)이 1%대 상승세다. 포스코(361,5002,500 +0.70%)와 삼성SDS(242,0001,000 -0.41%), 현대모비스(248,0004,000 +1.64%)는 1%대 약세로 거래중이며 SK텔레콤(223,0003,500 -1.55%)은 3%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업종지수 역시 혼조세다. 기계와 전기전자, 의료정밀은 상승세나 화학과 철강금속, 운수장비, 유통업, 건설업 등을 하락하고 있다.

한미약품(477,50022,000 +4.83%)은 사상 최대의 기술 수출을 이뤄낸 영향으로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날은 9% 넘게 급등하고 있다. CJ대한통운(156,0004,000 +2.63%)은 택배 시장 고성장 진단에 사흘만에 급반등세로 돌아서 6%대 강세다.

같은시각 코스닥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2.15포인트(0.34%) 오른 633.96에 거래중이다. 개인이 나홀로 37억원 순매도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억원, 32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는 혼조세다. 컴투스와 SK브로드밴드가 3~4%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셀트리온(257,5006,500 +2.59%)과 동서, 내츄럴엔도텍 등은 하락세다.

원·달러 환율은 오름세다. 오전 9시1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4원 오른 1120.7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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