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0일 녹십자셀(56,200500 +0.90%)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과 중국 진출을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최성환 연구원은 "뇌종양 치료제는 올 하반기 국내 식약처 최종 허가가 기대된다"며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췌장암 치료제 등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38억원과 영업이익 1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올해 실적 개선 지속과 해외 시장 진출 여부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봤다.

녹십자셀은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제조 및 판매, 세포치료제 판권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업체다. 2007년 국내 식약처에 간암에 대한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
최대주주인 녹십자와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녹십자는 현재 이 회사 지분 25.03%를 보유 중이다.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인 Immuncell-LC는 녹십자셀이 생산을 담당하고 녹십자가 판매하고 있다. 환자에게 연간 5회 투여를 권장하고 있으며 1회 투여 비용은 최대 500만원 수준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최근 녹십자는 중국 귀주성 정부와 세포치료제 생산과 공급 사업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현지 제약사들과 중국 내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등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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