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8일 LG이노텍(128,0002,500 -1.92%)이 올해 영업이익이 15%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김지산 연구원은 "LG이노텍은 2011년 극도의 부진을 딛고 2012년과 2013년 정상화 과정을 거쳐 지난해는 사상최대 실적을 나타냈다"며 " 영업환경 호전과 체질 개선 노력이 뒷받침 돼 올해도 실적 개선에 대한 가시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6% 증가한 732억원을 기록해 기존 추정치(684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3596억원을 기록하고 내년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3967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차량 부품이 대규모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카메라모듈은 안정적인 고객 기반 위에 고화소화,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탑재율 증가 추세에 힘입어 추가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그는 발광다이오드(LED)는 공급 과잉 우려가 완화된 상태에서 감가상각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점과 패키지 기판 성장세, 스마트폰주기판(HDI) 사업이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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