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하오란(7730 0.00%)이 실적 개선 소식에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9분 현재 차이나하오란은 전날 대비 4.03% 오른 32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이나하오란은 전날 장 마감 후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07억3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4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05억5300만원으로 18.5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6억100만원으로 70.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하오롱 차이나하오란 대표는 "중국내 제지 수요량 증가와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 비중 확대가 매출 상승에 직접적인 요인"이라며 "올해도 2개의 신규 폐지회수센터와 화학기계펄프 생산설비를 확보할 예정에 있고, 중국내 제품 수요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매출과 순이익이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차이나하오란은 식품포장 용지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고급용지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고부가 제품의 생산을 확대하면서 매출 비중의 약 30%까지 고부가 제품이 차지하게 됐다.

또한 차이나하오란은 수익구조의 변경과 더불어 글로벌 고객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맥도날드에 고급식품포장용지 공급 계약을 성사시킨 데 이어 현재 국내 유명 제지회사에도 원지를 공급하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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