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지수가 전날의 이벤트 부담감을 벗어버리고 반등하고 있다. 모처럼 기관투자자가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46포인트(0.94%) 오른 1989.05를 나타냈다.

지수는 16.58포인트 상승한 1987.17로 시작한 뒤 강보합을 유지하며 1990선을 뚫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59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억원, 27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86억6700만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전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건설(1.49%)과 증권(1.85%) 등 금리 인하에 따른 수혜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진다. 전기전자(1.37%)와 전기가스(1.29%)도 큰 폭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날 주주총회가 열리는 삼성전자(2,523,00072,000 -2.77%)와 현대차(162,5003,000 +1.88%)가 나란히 1% 넘게 뛰었고, SK텔레콤(223,5002,500 -1.11%)과 네이버(725,00010,000 -1.36%)는 2%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투어(113,5001,000 +0.89%)는 장중 첫 10만원을 돌파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3.89포인트(0.62%) 오른 632.04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42억원, 20억원 매수 우위이고 외국인은 54억원 매도 우위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케이씨에스(4,460165 -3.57%)를 비롯한 5개 종목이 상한가까지 올랐고 르네코(2,59030 -1.15%)와 오성엘에스티(3,505170 -4.63%)는 하한가로 내려갔다. 피엔티(13,8500 0.00%)는 중국 2차전지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로 이틀 연속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강달러 여파로 인해 전 거래일보다 2.00원(0.28%)내린 102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